데이터 기반으로 농식품 산업을 혁신하는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함수형 언어에 대한 개발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Dev Dive 2022'를 진행한다.
'Dev Dive 2022'는 '기술에 몰입하는 개발자' 라는 뜻을 가진 행사로 '함수형 개발자로 성장하기'가 주제다. 다양한 기술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엔드에서는 클로져, 프론트엔드에서는 리스크립트 등 그린랩스가 사용하고 연구해온 함수형 언어에 대한 노하우와 트렌드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역삼동 마루 180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8일 백엔드, 9일 프론트엔드로 개최된다. 날마다 내부 2명, 외부 2명의 전문가들이 나와 기술적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별도 신청자에게는 행사에 앞서 각 언어를 경험할 수 있는 1일 '부트캠프'도 운영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그린랩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지원이 가능하다.
'Dev Dive 2022'는 함수형 언어에 관심이 많았지만 생소했던 사람에게 자세히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린랩스가 함수형 언어를 구현하고 있는 국내 선두 기업인 만큼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해보고 느낄 수 있고, 함수형 언어 커뮤니티에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그린랩스는 매년 2회에 걸쳐 다양한 개발지식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에 몰입하는 열정적인 개발자들을 위해 더 나은 기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온오프라인을 막론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현우 그린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믿을 수 없는 속도로 글로벌하게 발전하는 그린랩스의 성장 동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함수형 언어를 접하며 개발자로서 역량을 높이고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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